<범죄도시 2> 이번엔 베트남이다! 줄거리 / 결말 / 등장인물 / 여담 / 정보
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범죄도시 2> 이번엔 베트남이다! 줄거리 / 결말 / 등장인물 / 여담 / 정보

728x90
반응형
범죄도시 2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느와르, 코미디, 미스터리, 형사
감독 이상용
제작 마동석, 김홍백, 장원석
각본 김민성
출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外
개봉일 2022년 5월 18일
제작사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B.A. Entertainment
배급사 ABO Entertainment, 메가박스㈜플러스엠
러닝 타임 106분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가리봉동 흑룡파 소탕 후 4년 뒤인 2008년, 서울시 금천구의 한 편의점에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환자가 인질극을 벌이고 있고 그 앞에서 서울 금천 경찰서 강력 1반 반장 전일만(최귀화)를 비롯해 형사 오동균(허동원), 강홍석(하준), 김상훈(정재광)이 범인을 진정시키려 해 보지만 도무지 진정이 되지 않자 마석도(마동석)가 등장해 범인을 단숨에 제압해 버립니다.
 

잠시 후 경찰서로 돌아온 강력 1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강도 3인방 이종두(이다일), 김기백(김영성), 유종훈(전진오) 중 1명인 유종훈이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석도와 일만은 용의자 유종훈을 인도받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베트남에 도착한 두 사람은 유종훈이 너무 쉽게 제 발로 자수한 걸 수상하게 여겨 유종훈을 심문하기 시작하는데 석도의 폭력적인 심문에 결국 유종훈은 모든 사실을 얘기하고 맙니다.
 

며칠 전, 강도 3인방은 강해상(손석구)과 함께 부잣집 아들 최용기(차우진)를 납치해 가지고 있던 돈을 받아내지만 생각보다 적은 액수에 실망하고 이를 본 강해상은 완전 초짜들이라며 셋을 무시하는데 이로 인해 강해상과 강도 3인방 사이에 언쟁이 시작됩니다.
 

이 틈을 타 도망치려던 최용기는 얼마 못 가 3인방에게 붙잡히는데 뒤따라온 강해상이 최용기와 김기백을 죽여버리고 이 모습을 본 이종두와 유종훈은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강해상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죠.
 

장소를 옮겨 최용기와 김기백을 매장한 강해상은 죽은 최용기의 신체 일부를 잘라 최용기의 아버지인 최춘백(남문철)에게 돈을 더 요구하는 문자를 보냅니다.
 

이런 강해상에게 위협을 느껴 자수를 한 것이라는 유종훈의 이야기를 들은 석도와 일만은 현지 경찰들의 눈을 피해 사건을 파헤치기로 하고 그 과정에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한국인만 골라서 납치, 협박, 살해 등의 극악 범죄를 일삼는 강해상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됩니다.
 

석도와 일만은 먼저 유종훈과 같이 최용기를 납치했던 이종두를 찾아가는데 이종두는 이미 죽어 있었고 당연히 강해상이 저지른 일이라 생각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강해상을 잡기 위한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석도는 홍석에게 최용기 이름으로 실종 신고가 들어온 게 있는지 확인 부탁한 후 일만과 함께 베트남 곳곳을 탐문하던 중 최용기와 김기백의 시신을 찾게 되고 흑룡파 소탕 작전에 도움을 줬던 휘발유(윤병희)에게 전화해 강해상에 대해 물어보는데 휘발유에게서 베트남에서 자리 잡은 한국 조폭 라꾸(우강민)가 강해상을 찾으러 다닌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사실 최용기의 아버지 최춘백은 한국 거대 블랙 기업, 대부업계 1위인 조은캐피털의 회장이었고 강해상의 문자를 받고 즉시 원하던 액수의 돈을 보냈지만 살아 있는 아들을 되찾지 못 하자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직접 원수를 갚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 있던 한국 조폭인 라꾸를 고용해서 강해상을 처리하려고 한 것이었고 이 때문에 라꾸가 강해상을 찾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강해상은 자신의 부하 두익(이규원)과 함께 숙소로 돌아오는데 집 앞에 끈 지 얼마 되지 않은 담배꽁초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함을 느낍니다. 알고 보니 라꾸가 보낸 킬러들이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강해상의 숙소에 미리 들어가 숨어 있었고 이를 눈치챈 강해상과 킬러들의 피 튀기는 혈투가 벌어지는데 결국 강해상이 킬러들을 모두 죽이고 배후에 최춘백 회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 석도와 일만은 라꾸의 조직으로 가서 강해상의 숙소를 알아내 찾아가는데 이미 난장판이 되어 있는 강해상의 숙소를 보고 경악하고 안을 둘러보던 중 사라진 한국 사람들의 여권과 짐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 방에 숨어 있던 강해상이 나타나 일만을 칼로 찔러 다치게 하고 석도는 강해상과 다른 곳에서 나타난 두익을 상대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강해상은 두 사람을 상대로 꿈쩍도 하지 않는 석도에게 자신이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도주합니다.
 

자수한 범죄자만 데리고 가면 되는데 일을 크게 만든 석도와 일만에게 크게 분노한 베트남 당국은 두 사람을 추방시키고 부상을 입은 일만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한 석도는 두익을 통해 강해상이 최춘백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국에 올 것을 알아내는데..
 
 
 

결말

 

한국에 온 석도와 강력반은 최용기의 장례식장에 들러 강해상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형사들을 배치한 후 4년 전에 장첸(윤계상)의 손에 죽은 줄 알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장이수(박지환)를 찾아가 밀입국 루트를 알아내 그 루트를 수색하지만 강해상의 치밀함에 그의 흔적만 찾아낼 뿐 따라 잡지는 못 합니다.
 

한편, 강해상은 한국에 밀입국해서 이전에 같이 일했던 청부업자 형제인 장기철(음문석)과 장순철(김찬형)과 동업을 약속한 후 최춘백 회장이 자신의 얼굴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최용기의 장례식장에 직접 찾아가 우연을 가장해 최춘백 회장과 그의 경호원 박 실장(박광재)과 같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서 박 실장을 죽인 뒤 최춘백 회장을 납치할 뿐만 아니라 그가 고용한 킬러들까지 장 씨 형제를 통해 다 죽여버립니다.
 

막내 형사 홍석이 CCTV를 통해 최춘백 회장의 납치를 보게 되어 막아보려 했지만 강해상과 장 씨 형제는 이미 달아난 후였고 강해상은 최춘백 회장의 엄지 손가락을 자르는 장면을 촬영해 그의 부인이자 최용기의 어머니인 김인숙(박지영)에게 최춘백 회장을 살리고 싶으면 20억을 내놓으라는 협박 영상을 보냅니다.
 

인숙은 경찰의 도움으로 대담하게 강해상과 거래를 약속하는데 거래 당일이 되자 강해상은 현장에 나서지 않고 길을 꼬면서 경찰을 따돌리는 시도를 계속 하지만 오동균이 인근 폐공장에서 최춘백을 발견하고 강해상에게 습격을 당해 중상을 입게 되는데 뒤늦게 도착한 경찰들 때문에 강해상은 어쩔 수 없이 최춘백을 버리고 도망치게 되죠.
 

그리고 인숙과 20억이 든 가방을 태우고 운전을 하던 장이수는 장 씨 형제의 추격을 받고 있었는데 강해상을 믿지 못 한 장 씨 형제가 끝까지 쫓아가 결국 가방을 챙긴 장이수와 인숙이 찢어지자 장순철은 가방을 쫓다 상훈과 홍석에게 붙잡히고 장기철은 김인숙을 쫓다 석도에게 붙잡힙니다.
 

이후 20억이 든 가방을 든 장이수는 석도의 지령을 받아 돈을 들고 달아나는 척 중국 밀항까지 시도하지만 이내 강해상에게 잡히고 그에게 지레 겁먹어 가방을 넘기고는 줄행랑치고 강해상은 경찰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마침 도착한 버스에 올라탑니다. 그러나 이를 몰래 지켜보던 장이수가 석도에게 문자를 보내죠.
 

얼마 후 버스가 지하차도에 진입하는 순간 석도가 버스를 멈춰 세우고 기사와 승객들을 하차시킨 후 강해상과 조우하는데 현실적으로 석도와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던 강해상은 돈을 절반으로 나눠 갖자고 거래를 제안하지만 쿨하게 거절당합니다.
 

그렇게 석도와 강해상의 싸움이 벌어지고 강해상이 자신의 마체테로 석도를 공격하지만 결국 석도에게 제압 당해 검거 되고 강해상 검거 작전에 성공한 강력반 형사들의 포장마차 회식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마석도 (마동석)
서울 금천 경찰서 강력 1반의 부반장
 

강해상 (손석구)
베트남에서 마약 남용, 특수 강도, 납치, 연쇄 살인, 살인 미수 등의 범죄를 일삼는 극악 무도한 한국인 범죄자
 
금천 경찰서 강력 1반
반장 최귀화 (전일만)
팀원 오동균 (허동원) / 강홍석 (하준) / 김상훈 (정재광)
 
범죄자 일당
유종훈 (전진오) / 이종두 (이다일) / 김기백 (김영성) / 두익 (이규원) / 장기철(음문석) / 장순철(김찬형) 
 
조은캐피탈 일가
최춘백 (남문철) / 김인숙 (박지영) / 최용기 (차우진) / 박 실장 (박광재) / 은갈치 (백승익) / 사마귀 (최재훈) 
 
그 외 인물
박창수 (이주원) / 트란 형사 (송요셉) / 식용유 (서문호) / 라꾸 (우강민) / 까불이 (강덕중) 
 
특별 출연
이상용 (정인기) / 휘발유 (윤병희)
 
 
 

여담

 
영화 '범죄도시 2'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후속작으로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에 이은 새로운 빌런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전편의 흥행에 뒤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편 못지않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팬데믹 상황에서 1,20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달성해 팬데믹 발발 이후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애드리브의 황제 마동석답게 코미디 면에서도 전작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전작 보다 조금 더 코미디적인 요소를 추가하여 묵직한 분위기가 주였던 전작에 비해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직접 관람했을 때 전작 보다 빌런 수도 줄고 중간중간 들어간 코미디가 스토리 라인을 방해하지 않아서 더 재밌게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범죄도시 2'까지 연달아 흥행하며 범죄도시의 세 번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시켰는데 이미 개봉하기도 전부터 장첸과 강해상에 이은 새로운 빌런의 등장까지 예고된 바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범죄도시 3'은 2023년 5월 31일 개봉했으며, 앞으로 8편까지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